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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들~

심령이 가난한자 복이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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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심령이 가난한자 

복이있다는 말씀이 있다

 

마태복음 5장 3절 말씀

 

 

영어성경의 구절을 보면

Blessed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the + 형용사는 명사를 일컫는데

가난한 자들을 나타내고

 Blessed 는 축복받다라는 뜻인데

도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산위에서 말씀하신

팔복중의 으뜸이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심령은 spirit 로서

 

네이버 영영사전을 참고해보니 정신 영혼을

뜻한다고 한다

 

가난하다라는 것은 한국어 사전을 통해 찾아보면

살림이 넉넉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는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이왕이면 심령이 넉넉하고 부유한 자는

복이 있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

성경은 다르게 표현이 되고 있다

 

과연 심령이 가난하다의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21시대의 자본화 시대에서는 가난과 부자가

마치 커다란 계층분류인 것 마냥 양분화된다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에게 오히려 커다란 

위로의 메시지가 될 법한데,

성경에서는 물질적으로 가난한자라는 뜻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자에 대한 복을 선언하신다

 

물질적으로 풍유롭고 심령이 가난하다면

정말 신앙적으로 퍼펙트할 정도의 상태일 것 같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하다는 정도는 스스로

판단하기도 어렵고, 수치상으로 나타낼 수 도

없다

 

마음이 가난하다라는 뜻은 직감적으로

생각해도 마음의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 같다

 

채워지지 않은 상태, 궁핍한 상태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인 듯하다

 

문맥상으로 보면

심령이 가난한자 천국이 저희것임이요

애통하는자 위로를 받을 것이요 의 댓구를

보면 채워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내용인 것 같다

 

각종 생활고로 힘들어 해서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 일들을 간간히 뉴스등에서

접하다 보면 정말 마음 아프다

 

가난한데 정신까지 완전히 탈진된 상태

이로 인해 견디기 힘든 고통속에서 힘든가?

 

예수님은 지금도 말씀하신다

마음이 힘든가?

그렇다면 그 마음을 예수님한테 보이면

그로 인해 천국으로 인도하는 어마어마한

복을 허락하신다고 한다

 

애통하는자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그냥 혼자 애통해 하는게 아니라, 

그 애통함과 마음속의 가난함(허기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가난과 애통으로 완전히 버닝아웃이 되어

어디로 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있어서

힘들다면,

 

허무하고 쓰디쓴 마음과 애통을 그분에게

드리고 

 

참다운 평안의 천국과

따뜻한 위로를 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