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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등장인물 명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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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나온

박보영 주연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시청

하게 되었다

 

원작은 일본 간호사가 실제 근무한 내용등을

바탕으로 한 웹툰이라고 한다

 

우선 연기자들의 혼신의 연기에 감탄 연발했다

 

 

총 12회로 이루어진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빠른 정주행으로 3일만에 달렸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정신질환을 다루면서

환자와 의사 그리고 간호사와 가족의 

사연과 문제들을 다룬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환자의 이야기다

 

한점차이로 탈락한 공무원준비생

아예 점수가 많이 미달이 된다면, 포기가

빠르겠지만, 붙을 것 같지만 합격하지

못한채 장기전으로 가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명대사

공부한 돈과 시간은 아깝고,

합격할 자신은 없으면서

포기할 용기도 없을 때

결국 늪에 빠져든다...

 

노량진등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처절하게

수험준비를 하는 과정이 마음 아팠다

 

뭔가 부끄러움을 숨기고 싶은데

안들키면 그만일 수 있어 침묵한다

 

하지만, 침묵은 타이밍에 따라

거짓말이 된다

 

가장 약한 아킬레스건을 누군가 알고

있을때 조바심하며 불안한 마음은

참 고통스러운 것 같다

 

마지막 명대사

 

우리(인간)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인이다

 

의사보다는 간호사들이 직접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느끼는 과정들을 의학적인

정보와 같이 잘 표현해 낸다

 

아직도 정신이 좋지않아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우들을 보는 사회 시선은 곱지

않은 것 같다

 

가끔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올 법한

'약 먹을 시간이야' 라는 대화도

비정상의 상태를 정상으로 돌이키는데

최선의 유일한 방법같이 표현된다

 

사랑, 우정 그리고 가족애, 동지애등

다양한 정서를 통해 감동을 주는 드라마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누군가의

시선이 두려워 쪼그라드는 환우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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