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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영화 너의 이름은 시사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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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니메이션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영상물등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은 터라 조금은 낯설은

마음으로 2016. 12.. 28일 코엑스

메가박스로 향했다.

 

 

너의 이름은, 영어로는 your name..

일본어로는 아나따노 나마네와? 인가...

 

 

 

 

 

 

 

애니메이션을 그리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연말에 시간을

내서 복잡한 삼성역 코엑스 안에 메가박스

까지 가는 건 나름 힘든 여정이었다

 

약간 목 감기까지 걸린상태로

약간 머리는 띵한 상태로 메가박스

5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 사람들이 대부분 20대나 고등학생

아주 가끔 30대가 보이는 것 같았다.

 

신카이 마코트 각본 감독의 애니메이션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꽤 인정 받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았다.

 

도쿄남자 타키와 시골에서 사는 미츠하가

서로 몸이 바뀌면서 두사람은 운명처럼

연결되는 무언가를 느끼면서 서로를

찾게 되는 내용이다.

 

 

 

 

 

 

일단, 영화 내용은 거의 판타지에 가깝고

애니메이션으로 보다보니, 만화를 보는데

만화속 주인공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이

오랜만에 보는 거라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낯선 여자로 바뀌어서 여성의 신체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는 엉뚱한 행동들은 조금

웃겼고, 하늘 그림이나 경치 등의 애니메이션

그림은 대체적으로 뛰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OST도 신나도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일본어라 그런지 여전히

낯선감은 있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나 감동면에서는

내 기대에 못 미친 건 사실이다.

너무 자극적인 영상물에 젖어있어서 그런

걸까.... 순수한 사랑보다는 약간은 판타지

의 개연성 없는 이야기들에 대해 감동이

떨어져서 일까...

 

영화를 본 후에 남아있는 관객들의 표정을

보니 내 생각이긴한데, 압도적인 감동은

그리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오랜만에 색다른 영상물을 접한

좋은 시도였다.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좋아

하는 연령층이 젊은 층들일 것 같다.

 

전에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란 만화

를 읽으면서 감동 받아서 운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 기대에는 못 미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