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후기와 차태현 김유정 무대인사

 

사랑하기 때문에는 고 유재하씨

가 오래전에 불렀던 대표곡 중 하나다.

 

영화 속에서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서

우선 좋았던 것 같다.

 

차태현과 김유정이 주인공이 되어

여러 삶에서 느껴질 수 있는 역할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영화는 가볍게 코미디장르로서 웃고

즐기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무대인사에서 본 출연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뭔가 유쾌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차태현씨와 김유정씨가 영화 무대인사를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하는 모습이다

얼마전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인기를 누렸던 김유정씨는 장난기

있고 예쁘고 무대 매너도 좋았다

 

 

 

영화를 찍는 동안 출연배우들은

 마음이 따뜻하고 즐거웠다고 한다.

 

 

영화관 입장하기 전에 김유정씨

귀엽게 카메라 포즈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발랄하고 예뻤다

 

 

이 영화는 차태현이 불의의 사고로

영혼이 각각의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처음엔, 여고생의 몸에 들어가

여고생의 고충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과정들이

보여지고, 다음엔 중년남자의

몸에, 그리고 노총각 선생님에게

까지 가게 된다.

 

 

여러 상황들에 접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들이 재밌게 그려진다

 

 

치매에 걸린 선우용여의 할머니

몸에도 들어가게 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각사람의 인생의

고충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

하면서 삶 속에서 사랑이라는

테마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 보여진다

 

 

차태현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해가며 그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이 유쾌하고 코믹스럽게

펼쳐진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고

밝고 여러 나이와 삶 속에서

현재 나와 가장 가까운 이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2017년 1월 초에 개봉하는 영화

만큼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 그 사랑을

아름답게 지켜나가도록 위로와

힘을 주는 새해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의 가장 약함이 사랑으로

인해 치유되어가는 과정들이

참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의 곡을 들으면서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몇명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