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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탐정 홍길동 후기 및 관람 전 주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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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네티즌 평점이나

관객 평점이 좋아서 나름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사진을 보니 드라마 시그널의 주인공

캐릭터와 모습이 너무 흡사하다

 

역시 이제훈은 뭔가 골똘히 집중하면서

생각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줄거리는 생략하고.

나는 영화가 내 기대보다는

많이 못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상된 결말과 단조로운

인물구도, 고아라의 역할에서

이제훈과의 특별한 영화케미를

기대했었는데, 거의 카메오 수준의

등장인물 정도여서 아쉬웠다.

 

 

 

그나마 예전의 기억에 사라질만한

옛날 소품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중에 특별히 기억에 났던 소품들이

공중전화, 오래된 옛날식 구형차, 책가방

이었다. 무엇보다 말순역으로 나오는

아역배우의 코흘리는 캐릭터가 '강호동의

행님아~~ ' 코미디 프로그램의 시골스럽

지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고아라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이렇게 전화로 연락되어 조용히 도와주는

역할이어서 그런지 배역에서의 입지가

약하고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설정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tvn드라마 시그널에서의

이제훈의 역에 대한 강한 인상이

남아서 그런지 이렇게 무전기를

눈앞에 두고 찍는 영화씬을 보았을 때는

정말 시그널의 장면같아 내내 드라마

시그널의 영상이 중첩되어 보였다.

 

특히 첫장면쯤에서도 무전기가 등장하고

마지막 장면쯤에서도 무전기가 등장해서

공교스럽게도 무전기의 소품역할이

지대했다.  영화의 반전이나 긴장미나

스토리의 탄탄성은 떨어지지만, 이제훈

의 팬이라면 이제훈의 매력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난 탐정 홍길동의 이제훈의 배역보다는

시그널의 이제훈의 배역이 훨씬 더

어울리고 더 좋아보인다.

 

갑자기 영화를 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게되어

중간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왕십리

지하철역 통로의 이마트에 있는

파리바게뜨에 들어가서 간식거리를

찾았다.

 

 

 

 

 

요즘은 케익 종류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이렇게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딸기 치즈케이크를 언젠가 꼭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왕십리 cgv 영화관 옆에 있는 오락실을

향했다.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농구 던지기로

몸을 풀다보니, 하루의 업무의 시름이

날라가는 듯했다.

보너스로 연속 두번의 기회를 얻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마을 영화 제목에서

김명빈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딸과

유사한 느낌이 감돈다.

탐정 영화는 액션이 제대로 화려하든지

아니면 코믹하든지, 아니면 줄거리가

탄탄하고 흥미진진하지 않으면 자칫

밋밋함으로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할 수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스토리가 말해주는 시간흐름과 배분이

아쉬웠다. 마지막 해결되는 과정에서

좀더 극적이고 사건 해결과정의

스케일이 컸음했다. 그래도 영화 관람

내내 이제훈을 보게 되어 좋았고

말순이란 아역배우의 연기가 너무

독특해서 귀엽고 대담한 성격의

 잠재력이 엿보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얻은 교훈메세지는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지말자"

그러면 평생 후회하고 단잠을 잘 수

없다.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해야 원망이

사라지고 편안한 단잠을 잘 수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또하나... 거짓말 나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