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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2016무한상사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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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방송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액션블록버스터 특집으로 2016무한상사를

준비중이다.

 

 

<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사진>

 

 

얼마전에 김혜수,이제훈, 조진웅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초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n 방송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를 투입함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아직까지 시그널의 영상의 여운이

강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그널2를

기대하고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무한도전의 2016무한상사가 기다림에

대한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김은희작가는 시그널, 유령, 쓰리데이즈

흔하지 않는 독특한 소재를 다뤘다.

작품의 구성력이나 사건들의 긴장감과

내용, 반전의 재미 등은 타의 추종 불허의

김은희 작가만의 작품을 만들 줄 아는 뛰어날

창작력과 재능을 갖췄다고 본다

 

더욱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점은

이렇게 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2016무한상사의 대본을 집필하게 되었고

그 배우자인 장항준감독이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작가와 영화감독이 함께 작업을 거쳐

2016무한상사가 완성이 된다면

과연 어떤 창작물이 만들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단순한 웃음코드의 액션물이될지 아니면

김은희 작가만의 특별한 색깔이 나타날지,

그리고 2016무한상사에서는 과연 어떤

사회적인 메세지를 전달할지에 대해

궁금하다.

 

무한상사는 한 회사내의 조직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다루는 내용이다.

 

조직안에서도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갈등문제,

그리고 정직원과 파견직, 기간제계약직등의

비정규직간의 차별화된 사회적인 문제,

항상 들끓고 있는 직장내 성희롱 문제 등

작은 오피스 조직안에서도 많은 일들이

생기는 작지만 커다란 소재거리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2016무한상사가 스릴러라고하면,

영화 <오피스>가 떠오른다.

고아성, 박성웅등이 출연한 영화 <오피스>에서는

직장내 스트레스와 직장내 따돌림, 그리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적 태도 등에 대해

사람이 어떻게 변하고 사회적으로 어떤

악영향이 끼치는지를 매 순간 긴장감있는

스릴러물로 보여준다.

 

이번 2016무한상사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과 접해있는 사회조직을 다룬기획물로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하면서

시청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무한도전의 확실한 인기방송 

테두리안에서 만들어지므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작가나 영화감독이라면 작품을 기획할 때

소재와 구성등에 적합한 배역을 고르거나

적합하게 이뤄진 상태에서

 서로가 맞아가는 톱날바뀌처럼

함께 서로간에 호흡을 잘 맞춰가면서

작품이 완성이 되어갈텐데,

 

여기에 출연하는 고정멤버는 이미 정해져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이미 사람들의 뇌리에 너무 강하게 각각의

개성이 포지션되어 있어서 어떻게 배역이

설정되어 어떤 스토리로 진행이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

 

결국 2016무한상사의 대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의 어깨가 가장 무거울 듯하다.

 

어제는 2016무한상사의 기획을 위한

배역및 구성을 위해 각각의 무한도전멤버들이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병가로 자리를 비운 정형돈의 부재가

안타깝기도 했다

 

어제 2016무한상사 오디션에서 멤버들의

열연(?)에 몇번 폭소를 자아냈다

 

 

 

 

그나마 유재석은 발음이 좋고 워낙 그간의

수많은 방송경험이 있어서 배역을 충분히

잘 소화할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는 표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상이 잡혀서 나쁜 배역이라면

그 몰입과 진지함이 어떻게 표현될 지 궁금하다

시그널 조진웅의 형사역할을 선택해서

오디션에 임했다. 오랜만에 시그널의

무전기를 보니 시그널의 모토가 된

무전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정준하는 예전에 시트콤에서 많은

연기경험이 있어 연기하는데 무리는

없겠지만, 정준하 역시 워낙 캐릭터가

강해서 김은희 작가의 구상에 어떤모습으로

설정이 될지.. 김은희 작가의 큰 숙제일듯~

정준하는 베테랑의 유아인의 사악한

연기에 도전했지만,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광희는 발음상의 커다란 헛점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그 헛점이 배역에서

고스란히 자연스럽게 설정될 수도 있지

않나싶다.

 

외에도 박명수는 영화 내부자들의

백윤식의 조소섞힌 대사를 연기했지만

거의 백윤식배우의 카피수준이라는

평을 얻고, 하하는 목소리는 좋지만

겉멋이 든 연기라는 매서운 지적을

받았다.

 

 

 

.

 

 

개성 만점과 연기가 다듬어지지 않은 멤버들로

구성된 2016무한상사를 어떻게 배역을 설정하고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인기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물살을 타고 방영되는

2016무한상사에서 보는 즐거움은 필수겠지만

과연 내용에서 사회적으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줄지에 대한 기대가 많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