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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들~

취미로 배운 연필화(이병헌, 김태희,손담비,이연희,유노윤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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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정리하다가 손때 묻은 스케치북을 보게 되었다

5년전 쯤인가 한 때 그림에 관심이 많아 동네 화실에 다닌 적이 있다

3층에 위치한 작은 화실이었다

그 당시 회사일을 잠시 그만두고 쉬고 있을 때였다

놈놈놈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병헌, 그리고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연으로 나온 김태희, 손담비, 이연희 등을 모델로 그렸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김태희

 

 

 

상대역을 맡았던 아이리스의 이병헌,

 

 

그리고 놈놈놈 영화의 터프한 이병헌 모습

 

 

손담비 노래가 유행했었는지 손담비도 그려져 있다

 

 

 

계절이 겨울이었는지 이연희의 따뜻한 니트 소재 그림

니트의 한올 한올의 편물 뜨개모양을 그리느라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주변에 동방신기 팬이 있어서

보여주려고 그렸던 기억이 난다

 

 

비너스 뎃생

 

 

처음에 연필화를 접근하기 전에 선긋기 연습에서부터

뎃생까지 기본기를 다지고 그이후에 인물의 비율을 공부하고

눈 코 입술 등을 하나씩 연습해가면서 그렸다.

 

연필화는 연필과 지우개로만 그리기 때문에 유화나 수채화보다는

준비물 등이 간편해서 언제든 편하게 그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지우개끝을 이용해서 머릿카락등과 명암 등을 살려냈고

가벼운 사물하나도 빛을 통한 명암과 색의 농도등을 이용해서

입체감을 표현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한자리에 앉아서 3시간 가까이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난다.

 

연필화를 그리다가 수채화에 도전해보다가

회사에 취업하게 되어 그만두게된

취미 미술..

언젠가 다시 여유가 주어진다면

한가하게 선하나 하나에 집중하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그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