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완료까지
처음에는 블로그가 익숙치 않아서
조금은 낯설었지만 나만의 글들을
조용히 차곡차곡 담는다고 생각하니
마치 내 생각의 창고같은 느낌이 좋아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글을 올리고 올린 글을 다시 보면서
자신을 뒤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좋다
평소에 일기 등을 쓰지 않고 글 쓸 일 전혀 없이
메마르게 살던 내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이 즐거워지고
때론 글을 쓰면서 보람도 느끼게 된다.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의 광고수익!!
애드센스광고를 하게 된다면 수익이 창출한다는 얘기에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려보았다.
오늘 구글애드센스로부터 완전히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게되었다
축하한다는 첫 글에 왠지 뭔가를 달성한 기분이랄까...
사실 수익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지만,
신청하고 기다리는 시간들이 은근 힘들었던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구글 애드센스 신청 쉬운줄 알았다가
뜻밖에 난관에 허비된 시간들이 꼬박 2일 이었던 것 같다
애드센스 신청하기까지 하루이상이 소요되었다
com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둥... 결국 블로그 지식인 뒤지다가
이제는 도메인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가비야에 가입해서 가장 싼 도메인을 구입했다
이거 손익분기점까지 가려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할까...라는 고민출발부터
약간의 오기(?)같은 감정도 일었다.
도메인 저렴한것 찾아서 구입하고 애드센스 신청하려니
인터넷익스플러에서는 안되고 구글 크롬에서 가능했다
드디어 신청하는 창이 넘어가는 순간~~
마치 뭔가 중간에 큰걸 해냈다는 황당하지만 즐거운 성취감??
그리고 내 정보를 기입하는데, 또 난관..
이거 영문으로 해야하나, 아님 한글로 해야하나..
주소는 어떻게 영문으로 바꾸나.. 등등의 고민...
아뿔사 .. 최신 애드센스 가입정보 입력시
현지언어로 입력하라는 안내글이 왜 하필 내눈에는
안보였을까...
우리의 한글로 작성하고 전화번호도 우리식으로 작성해서
저장하니 저절로 8210으로 시작해서 자동으로 변경해서 저장된다
겨우 신청하고 하루지나니 메일이 왔다. 광고를 삽입해서 승인을 받으라는 내용
광고는 또 어찌 삽입해야하나..
머리 지끈지끈... 괜히 애드센스 시작했나 잠시 후회도 들었지만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또 인터넷 글들을 뒤져가면서
방법을 찾아 겨우겨우 해봤다
애드센스에서 광고 들어가서 생성된 코드를 복사해서
다시 티스토리 환경설정 플러그인에 수익창에 들어가
상단메뉴와 하단메뉴 골라서 각각 코드 붙여넣기를 했다
그리고 2일을 기다렸다
수시로 광고가 채워졌을까하고 블로그를 열어봤지만,
역시 없다... 약간의 실망감과 막연한 답답함??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메일이 왔는데 알지못하다가
퇴근때쯤에 열어보니 완전히 승인 되었다고 하는 메일~~
혹시 이렇게 작은 돈들이 모여서 큰돈이 되지 않을까 하고
엉뚱한 꿈을 꿔본다~~
비록 수익이 생기지 않아도 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을 둘러보는 좋은 시간들이 있어서
만족한다.
지금은 소소한 하루일상이지만 언젠가는 특별한 내일이 있기에
오늘이 더욱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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