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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영화 하트 오브더 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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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전기가 들어오기 전

그 시대에 고래기름을 얻기 위해 망망대해로

고래잡이에 나선 선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94일 동안 긴 표류하면서 선원이 8명만 겨우

살아남게된다.

 

무섭게 사람을 위협하는 파도와 싸워가면서

인간들은 돈을 벌기위해 고래를 잡으려고

역경을 이겨나간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와 싸우는 장면들과

고래를 잡아서 기름을 얻어내는 장면들

각각의 배역에 맞게 연기하는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모비딕 책은 이렇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모비딕 작가는 이 이야기를 얻어내기 위해

과거에 경험했던 사람을 찾아가서 어렵게

이야기들을 얻어낸다.

 

끔찍했던 과거를 안고 살아가는 한 노인은

정신적인 고통의 세월을 한 작가에게 다

풀어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선원들간에 서로 협력해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결국은 모두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처음 한 선원이 죽게되었을 때, 그 주검을 바다에

버리려했을 때, 버리지 말라는 주인공 체이스의 말..

정말 섬뜩하고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그 후로 내가 살아야하기에 너를 죽일수도 있는

상상초월의 일들이 발생한다.

 

사람이 강한 생의 애착이 생기면, 과연 그렇게까지

잔인하고 이기적일 수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살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한다. 마치

전쟁과도 같은 무서운 상황들...

 

그런 상황들 속에서 살아 남기위해 누군가를 희생

시키고 , 설사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 이후에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고통은 아마 평생 짊어져야

하는 몫이 되는 것이다.

 

주인공 체이스가 커다란 고래를 발견해서 바로

가지고 있는 창으로 찌를 수 있었던 순간,

찌르지 못하고 보내 버린 장면에서 여러가지 생각

들이 들었다.

 

인간이 뛰어난 명석함과 용맹함으로 자연을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어찌보면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고 요즘 많이 발생하는 지진같은

자연의 대 재앙 속에서 힘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아주 작은 존재일 뿐이라는 서글픈 생각을 해본다.

 

끝으로 강하고 리더쉽있고 연기잘했던

주인공 체이스역할을 한 배우 크리스햄스워스가

긴 표류생활 연기를 위해 체중 감량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