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근처 어디를 둘러봐도 정말 흔하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나만의 김밥 맛은 왠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화자찬인지는 모르나, 일단은 모든 재료가
신선하다는것~ 그리고 짜지 않고 개운한 맛을
나름 연출 할 수 있다는 게 다른 것 같다
일단 김밥 재료는 가까운 마트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렇게 재료들을 만들어서 가지런히 놓아두면
김밥말때 한쪽 방향으로 한가지씩 집어 올리다보면
빠뜨리지 않고 골고루 이쁘게 색깔도 맞추면서 하기 좋은 것 같다
김밥은 재료도 재료맛이지만 밥맛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일단 밥은 너무 고슬해도 안되고 너무 찰져도 질어서
김맛이 젖어버린 맛이 느껴져서 약간 질긴느낌을 받는다
적당히 씹기에 부드러울 정도??
이 표현이 더 어려운듯~ 그냥 눈 대중으로 하기보다는
항상 손가락을 넣어서 그 물이 걸쳐지는 그 높이로 했던 것 같다
밥이 맛있게 되면 참기름(시골에서 직접 재배해서 짜온)과
통깨를 넣어서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소금은 아주 아주 약간 만 넣는다
개인적으로 참지가 들어가는 것보다는 신김치를
물에 살짝 헹군다음 꼭짜서 참기름과 참깨소금으로 무친것을
중간중간 넣고 김밥을 말면 식감과 개운한 김밥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재료를 다 넣고 하는 원조김밥보다는
나는 단무지와 계란만 있으면 다른 재료는 생략하고
여기에 위의 신김치 무친것 이 세가지만 넣고 김밥을 말아도
아주 맛있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혼자 먹기보다는 나눠먹는 맛이 더 맛을 배가한다
여기에 봄철에 한참 달고 맛있는 잘 익고 아삭한 총각무김치랑 같이
먹으면 김밥맛이 더 좋을 것 같다
가끔 입맛없으면서 뭔가 해먹을게 없을때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FRESH표 김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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