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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영화 스윙키즈 후기 도경수 박혜수 춤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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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에서 도경수는 또 일냈다

영화 배경이 한국전쟁 당시 거제포로

수용소에서 탭댄스단이 결성되는데,

도경수는 열정적인 춤꾼으로 이 영화를

더욱 빛냈다 

스윙키즈는 댄스단 이름이다


영화 우리형에서는 조정석의 시각장애인

동생으로 출연해 감동연기 기막힌 승부를

벌였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그의 

활약상은 정말 가슴 뜨겁게 해주었다



공산국가와 민주국가와의 이념갈등속에서

오로지 인간이 뜨거운 열정인 댄스를 

통해 도경수(극중 로기수)는 에너지를

터뜨리고, 이념을 넘어 삶의 강한 희열을 

얻게 된다.


디오 도경수는 이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무려 6개월간을 매주 꾸준히 탭댄스를

연습했다고 한다. 물론 출연진 멤버다

피나는 연습의 결과였을 것이다.




영화 보는 내내 도경수의 표정연기와

여리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적인 

눈빛에서 한시도 몰입을 방해하는 일

없이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도경수와 함께 출연한 양판래 역을 

예쁘고 깜찍하게 소화한 박혜수씨는

도경수와 함께 가수출신이라 그런지

음악적인 감각에 춤솜씨도 뛰어났다





이 장면에서 손과 발 그리고

엉덩이가 들썩거릴뻔 했다.


음악과 춤이 사람을 저렇게 열정적

으로 흠뻑 취하게 하는 중독적인

마력이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박혜수의 연기도 좋았지만 역시

도경수의 연기에 영화보는 내내

매료되었다

두사람이 춤을 출 땐 한국판 라라랜드를

보는 것 같았다.




음악, 박자, 숨소리 조차 사람의 강한

열정과 상상력은 심장을 뛰게 하고

걷잡을 수 없는 춤의 욕구를 끓어오르게 한다



탭댄스의 유명한 댄서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출연해서 이 영화는 더욱 춤에 대한 실제

경지를 높였다


샤오팡 연기를 한 김민호 씨의 익살스러운

연기도 좋았다. 처음엔 정말 중국인

인줄 알았다.


중간 포로수용수에서 일어나는 이념적인

마찰과 갈등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애타게

스릴과 감동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도경수(로기수)의 형이 나타나 마지막

영화 장면과 연관성에 대한 연결이

조금 부족했다. 마치 이야기 중

한단락이 살짝 빠진 느낌이 들어서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이상의

영화였다.


탭댄스 음악을 들었을 때, 구두를 신고

발로만의 춤이라 약간 스케일에서

답답할 수 있지만, 시대적인 배경과

맞춰서 보다보면 어느새 탭댄스의 소리와

박자에 서서히 내 귀는 빠져 가고 있었다


강하고 약하게 길게 빠르게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도경수의 영화는 미소년의 그 표정만

봐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도경수의 캐릭터는

남달랐다. 

짧은 시기의 삶의 열정을 춤으로 자신의

내면을 치료하고 위로하고 그리고 힘을

부어주는 감동적인 한편의 멋진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