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역 맛집 오륜진순대

둔촌역 근처 순대집이 오픈했길래 찾아가게 되었다

20대 청년사장이 운영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괜찮은 것 같아 맛에 기대감도 컸다

진한 육수의 순대국이 나왔다
얼큰하고 안에있는 순대도 맛있었다
아바이 토종순대도 섞여있어서 더 진한 순대를 즐길 수 있었다

정갈하고 깔끔하고 시원한 깍두기와 생채
고추와 양파 마늘이 모두 싱싱했다

공기밥 한그릇 뒤집어서 그대로 투척
들깨가루 더 넉넉히 넣어서 한그릇 후르륵 뚝딱 비웠다
순대와 고기들이 잡내도 안나고 맛있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국물이 간이 배어 있어서 새우젓을 넣으려다가 안넣었다
싱겁게 먹는 사람에겐 아쉬움이 있었다

신규오픈으로 음료수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해주신다

순대국 7500원
싸먹는순대 12천원
싸먹는 순대는 왠지 메뉴가 특별할 것 같다

황토소금막창 1인분 12,900 원
마늘볶음밥 3500 원
다음에 꼭 먹어보고싶다

넓고 청결한 실내
둔촌동 전통시장 골목쪽으로 새로 오픈해서
많은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