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사람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가까운 지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만져주고 연출해주고
싶어서 국비 미용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미용학원에 다니기 전에 필기시험을
보기로 하고 먼저 큐넷에 접속해서
필기시험을 접수했다
상시시험이 있어서 매주 시험을
편리하게 치룰 수 있어서 좋았다
상시시험 원서접수에서 원서접수
신청을 누른 후에
원하는 응시종목을 찾아 선택해
준다 생각보다 시험 종류가 아주
다양했다
응시자에 대한 세부 항목이
나오는데, 굳이 학력 정보가 들어
가야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학력과 시험과의 어떤 통계적
연관관계를 알기 위한 이유일까..
시험일과 장소와 시험 시간을 선택
하고 나면, 결제창이 뜬다
시험 응시료는 11,900원이다
순서에 맞게 진행해서 결제하면 되고
같은 날에 시험을 두번 치룰 수는
없다
수험서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휴대폰 미용사 기출문제 어플을
설치해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중간 중간 문제를 풀어봤다
그냥 문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단순히 단편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다
조금 우습게 봤던 시험, 처음 볼 때는
한시간 에 60문제를 컴퓨터로
실시하는데, 20여분만에 풀고 이쯤이면
대충 60은 넘겠지 했는데,
확인하는 순간, 56점 대였다
남들 열심히 모니터를 보면서 문제푸는
가운데, 후끈 밀려오는 착잡한 수치감으로
지그시 문을 열고 나섰다
공부 전략을 바꾸었다.
휴대폰 어플로 푼 기출문제는
최근 기출문제와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기출문제 시험지는 유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주문했던 책도 한번 꼼꼼히 읽어보고
미용사 시험카페에도 가입해서 요점정리도
다운받아서 3일동안은 조금 집중해서
공부했던 것 같다.
일주일 후 두번째 시험도 후다닥
풀다보니 30분여정도 시간이 남는다
왠지 60은 넘을 것 같은 안도감으로
시험정답지를 컴퓨터에서 제출했을 때
모니터에 나타난 합격과 합격점수가
그날 상쾌 통쾌한 즐거운 기분을
안겨준다.
필기시험은 2년간 유효하다고 한다
실기시험은 몇번만에 붙을지 모르지만
짧지만 즐거운 수험경험이었다
'유익한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9호선 3단계 계통 올림픽공원에서 김포공항 50분대로 (0) | 2018.11.30 |
---|---|
따릉이 반납지연 초과로 추가과금 납부 (0) | 2018.08.04 |
계란사용 헤어팩과 빨래집게로 헤어 볼륨감을 (0) | 2018.04.03 |
평양공연 봄이온다 언제? 4월 5일 저녁 방송 사수 (0) | 2018.04.02 |
모르는 한자 네이버에서 쉽게 찾는 법 (2)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