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일 북한에서 십여년
만에 열린 '봄이온다' 의 공연녹화
방송이 4월 5일 MBC방송에서
저녁 7시 55분에 방영된다고 한다
<mbc 방송편성표 캡처>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예정에 없었던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동생 김여정부부장등 고위급
북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시민들 또한 많이찾아와 자리를 가득
메웠다.
4월 5일 목요일 식목일에 녹화한
영상을 저녁 7시 55분에 MBC측에서
방영하는데, 사뭇 그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려진다.
조용필, 이선희, 강산에,백지영,레드벨벳
등 11팀의 수준있는 가수팀들이 남측 단독
공연을 했다고 한다.
위의 사진은 평양시민들로 이루어진
관중석의 열렬한 환호 분위기 모습이다.
특히 레드벨벳의 선풍적인 노래와
댄스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공산주의 국가에서의 케이팝공연의
분위기가 신기하기 까지 하다
특히 이번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백지영, 알리 등의 실력있는 가수들이
어떤 호소력있는 공연을 할지
무척 궁금하다.
긴 빨간 롱드레스를 입은 백지영의
모습, 청순한 이미지의 밝은 서연의
사회 또한 기대된다.
특별히 가사나 노래등을 편집하지
않고 음향장비등도 우리측이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에 조금 놀라
웠다. 출연진들과 악수하고 기념촬영,
그리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로 공연하자는 제안까지
했다고 한다.
2003년도에 평양에서 공연했을 때
생중계 방송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선희씨가 J에게를 열창하는데,
왠지 객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게 무표정의 조금은
낯선듯한 모습들이 보였다.
15년만에 가수 이선희씨가 평양에서
J에게를 부를 때 관중들의 표정이
궁금해진다.
이번 계기로 남북한이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열리고 노래 공연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등 기타 다른 문화
공연등도 활발히 교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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