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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들~

2017 영화 디즈니 미녀와 야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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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는 많은 사람

들이 알고 있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영화다

 

짐승의 얼굴을 한 야수의 모습은 몸집만

봐도 무서운데, 그 모습보다 더 흉측하게

표현해 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느꼈던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해 주어서 영화 보는 내내

애니메이션 장면들이 오버랩되는 느낌

이 들었다

 

 

 

개스톤은 외모는 잘 싸우고

힘이 좋은 인기있는 동네 남자로

통할 지 모르나, 엠마왓슨에게는

한심하고 답답한 남자이고, 나중

에는 정말 그가 비스트라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 벨

연기를 너무 귀엽고 예쁘게

연기해서 그런지 벨의 캐릭터에

친근감이 빨리 느껴졌다

 

 

비스트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스의

모습을 흉악해서 금방 도망갈 정도

지만, 그의 외모가 아닌 진심을

보게 된 벨 엠마왓슨은 그에게 단지

동정이 아닌 이성에 대한 사랑을 느끼

게 된다.

 

영화 장면에서 가재도구 중 옷장이

멋진 드레스를 입혀주는 과정에서

공중에 뿌려진 금빛 문양들이 드레스

에 박히는 영상이 참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여졌다

 

 

똑똑한 벨, 엠마왓슨의 명장면 들이

기억이 나서 웃음이 나온다

벨의 아빠에게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장면 중에

정말 마음에 든 단어는

 

fearless 였다

나도 용감한 자신이고 싶다

 

 

 

시대적인 흐름을 어느 정도 반영한

장면이 동성애 관련 내용이 있어서

살짝 놀랍기도 했다.

 

주변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의외로 많았고, 아이들도 조용히

영화에 몰입하면서 관람하는 것

같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 영화를 보는 건

흥행에 대한 궁금증도 있지만,

미녀와 야수란 제목에서 내포하는

상대적이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랑에 대한 관심과 순수함과

동화속의 어린시절의 향수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특히, 요즘같이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성형 시술등이 예전보다 많이

발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대에, 거칠고 끔찍한 외모지만 그안

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내용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웠다.

 

이 영화에서 벨이 처음에 보게되는

야수의 모습이 두사람이 서로 공통

관심사 독서에 대해 깊은 유대감을

느껴나가면서 서로의 마음이 돈독해

지면서 남녀의 사랑으로 발전해 나가

는 과정에서 야수의 모습이 조금씩

선해지는 것을 잘 표현해 준것 같다

 

바로 사랑의 힘 인 것 같다.

사랑하면 미소 짓게 되고,

좀 더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것 또한 아름다운

사랑의 기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