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는 일반인과 가수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방송프로그램
이라 더욱 친밀하고 좋다
이번에는 이문세씨와 원일중 코스모스
중2여학생의 멋진 무대에 그만 반해
버린 시간이었다
이문세씨의 수없이 많은 앨범곡중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왠지
가을과 더욱 어울리는 느낌의
곡이다.
<이하 사진출처 SBS판타스틱듀오 사진 캡처>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미소도
세월은 흩어가는 걸
점수는 무려 295점이 나와서
전인권 송도푸드트럭팀을 이겼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때묻지
않고 기교섞이지 않고 청량한
원일중 코스모스의 음색이 더욱
잘 조화를 이룬 것 같다
역시 이문세씨는 욕심내지 않고
여중생의 노래와 화음을 이루는
모습이 더욱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전인권씨는 사랑한 후에 노래를
송도푸드트럭과 함께 선보였는데
가사가 너무 슬프고 외로움과
고독 내지 허전함을 안겨주었다
전인권씨의 사랑한 후에가 이렇게
쓸쓸한 가사인줄은 몰랐었다.
아름다운 시적인 영상에 한켠에서
이별의 슬픔이 애잔하게 몰려오는
노래다
아이들은 다들 집에 돌아가나
갈곳 없이 허망한 그 마음은
잠을 못 이루도록 아파하고
또 다시 새벽을 맞이하는 아픔의
연속된 삶의 반복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랫말로 전달된다.
아쉬움이 있다면 송도 푸드트럭의
차분한 목소리가 좀더 호소력있도록
좀더 강하게 부각 될 정도의
편곡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후한 점수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전인권 송도푸드트럭팀은 이문세팀
보다 4점이 부족해서 우승자리를
내주게 된다.
일요일 주말에 가족과함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판타스틱듀오
다음주에는 김경호 케이윌 자우림의
김윤아가 출연한다고 하는데
더욱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아마츄어의 숨어있는 끼와 풋풋함에
즐거움에 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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