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강아지와 새끼 강아지 말티즈모녀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엄마강아지가 자주 짖다
보니 새끼 강아지도 그래야 되는줄 알고
목청 시원하게 짖어댄다
혼내도 보고, 청소하다가 빗자루도 들어보고
스프레이로 물도 뿌려보고 해도 소용없다
결국, 개짖음방지기라는 기기를 알게 되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건전지를 끼워서 목에 걸어두면 강아지가
짖을때 그 짖음 소리를 일정 데시빌로 인식해서
진동이 울리게 된다
겁많은 아기 강아지가 일단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근데 새끼 강아지는 일단 진동이 울릴까봐
조용한데, 아무 생각없이 짖어대는 어미
강아지가 크게 짖으면 조용히 있던 새끼
강아지의 개짖음방지기까지 진동이 울리
기 시작한다.
이런 억울할 데가...쯧쯧... 오른쪽의 딸
강아지가 불쌍 ㅋ
결국, 엄마 강아지가 진동 개짖음방지기를
완벽하게 적응해서 짖을 때 마치 진동을
자동 울리는 것으로 인식, 더욱더 자연
스럽게 짖어대니, 딸 말티즈도 경쟁이라
도 하듯이 같이 짖는다.
진동 개짖음방지기 실패..
인터넷을 뒤져보니 전기충격 개짖음방
지기가 보이는데, 이건 강아지들에게 너무
가혹할 것 같아, 차선으로 스프레드식으로
기체가 나오는 개짖음 방지기를 7만원정도 해서
구입했다.
작은 강아지에게는 조금 무거울 것 같다
엄마 강아지에게는 스프레드식의 개짖음
방지기를 채우고, 딸 강아지에게는 그냥
진동 개짖음방지기를 채웠다.
처음에는 칙칙소리나며 나는 레몬 냄새에
깜짝 놀라서 당황하고 효과는 있구나 싶었
는데,,, 이 적응력 뛰어난(?) 강아지는 이젠
또 소용없다. 괜히 목만 무거워서 힘이 들
것 같아서 결국 그냥 풀어줬다.
어찌해야할까...
그렇다고 성대수술 시키고 싶지않고,
뾰족하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 .. 뭔가 특별
한 특허제품이 나오기를 기다려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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