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그리고 방아머리 해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오후 친구랑 급히 가까운 바다로 go go!! 인천말고 서울 근교라 생각해서 오이도로 향했다 날씨는 푹푹찌는 한여름같은 더위 오이도는 바다라기보다 갯뻘이 무한히 펼쳐진 모습이다 아이가 던져주는 새우깡에 초집중하는 새의 모습 요즘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정말 대단하다 아이와 새우깡의 분리장면이 생생히 잡힌다 오이도 깡통열차가 보인다 날이 더우니 일단 타는건 패스 주변 간식먹거리가 즐비해있다 핫도그 꼬치 코코넛까지~~빨간등대 맞은편엔 수산시장이 있어 싱싱한 수산물을 눈으로 확인해서 구입가능하다오이도 둘러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주차차량이 많아 길옆 겨우 한칸 마련했는데 시간당 1200 원한다 바닷물없는 바다가 아쉬워 근처 갈만한 곳을 확인해보니 방아머리 해변이 나온다 오이도에서 차.. 더보기 어느 토요일 잡념과 강아지 열정 토요일은 항상 즐겁다 왜? 다음날 쉰다는 생각에 여백의 광적인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지 않을까 토요일 일요일 집순이로 종일 집에서 보내는 친구가 있다 엄청난 내공과 집(!) 착적 취향에 놀라울 따름이다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일단 집을 탈출한다 가까운 공원에 예쁘게 피어난 연꽃은 늘 그랬듯이 심청이가 떠오르고 두물머리 핫도그로 꼬리를 물고 연상해본다 지나가다 작은화분에 피어난 꽃들도 한가한 마음에는 예사롭지 않게 들어온다 어쩜 이렇게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한 색감이 있을 수 있을까 조물주의 능력은 분명 형언할 수 없는 세심한 위대함을 한번 더 느끼게 해준다 포도나무다~~ 2층 단독주택의 정문 옆에서 드러나고 있는 자태는 보자마자 새콤함에 침샘 넘쳐난다 매마른 정서에 촉촉함까지 더해준다 주인이 없는 관계로.. 더보기 다이어트 실패 뿌링클이 뭐길래 가끔 배고픔이 뼛속까지 느껴질때가 있다 지금 이순간~~ 그래 먹자 한상차림~~ 뿌듯하다 뿌링클 주문 요즘 뜨는 치킨이다 고소함과 짠맛의 어우러짐이 한없이 싱거운 마음과 몸에 에너지를 주기위한 제격 여기에 따라온 치즈볼~~ 밤에 먹으면 다이어트 쥐약이다 역시 더위에는 수박만큼 좋은 과일은 없는듯 치킨엔 맥주? 아니면 대신 얼음 콜라~~ 다이어트 제대로 실패한날이다 하지만 먹는 순간 미소와 기운이 넘쳐난다 때론 가끔은 나를 달래준다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몸과 마음속 허기짐은 제대로 충만 화이팅~~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