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오징어촌에서 오징어물회

 

건대입구역 근처에 오징어촌이라고

오징어 전문점에 가게 되었다

요즘 오징어 값이 장난아니게 오를

시즌이라 그런지, 평소에 잘 안 먹던

오징어물회가 새삼 구미를 자극했다

 

 

 

평소 가격보다 조금 오른가격을

제시했고, 너무 먹고싶었던 오징어

물회라 눈 딱감고 세명 한테이블로

해서 한그릇 주문했다

 

 

 

꿈틀거리는 오징어와 야채 랑

시원한 얼음국물을 적당히 섞어서

한 국자 뜨려는데, 이렇게 한마리가

달라붙어 안 떨어진다

 

 

 

시원한 오이과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당근과 초고추장이 함께

사이드 음식으로 제공된다.

 

 

 

미나리가 있어서 그런지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생각보다 좋았다

 

게다가 막 튀겨낸 오징어 다리가

서비스로 나왔다

너~~무 맛있었다

 

 

 

미역국도 함께 나와서 주 메뉴와

잘 어우러졌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식당입구 오징어 수족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오랫만에 오징어를

이렇게 가까이서 오랜시간동안 본건

처음이었다

 

자주빛에 금빛 과 은빛을 자랑하며

수영하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손님이 들어와서 오징어를 주문하면

사장님은 작은 어망으로 오징어 한마리를

잡아올리는데, 오징어 물총의 위력이

정말 대단했다

 

 

싱싱한 오징어를 그자리에서 물회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남은 국물에

국수사리 추가해서 마지막까지

비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