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화 들~

영화 시사회에서 본 하정우의 터널 후기

Fresh7 2016. 8. 4. 08:32

영화 터널은 터널의 붕괴사고로 인해 매몰된

하정우가 세상과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며

겪는 힘든 시간들을 다룬 영화다

 

영화에서 터널부실공사로 인해 터널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하정우는 갑작스럽게 닥친 일로

인해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점점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살기위해 몸부림 친다

줄거리는 생략하고.....

 

영화를 보기전에 그렇게 긴 시간을 좁은

매몰되고 답답한 터널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영화가 진행될텐데, 혹시나 너무

답답하고 단순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금방 사라지게 했다.

 

재난영화지만 중간중간 웃음코드가 심각한 영화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오달수가 구조대원장으로 출연해서 조금은

어수룩하지만 끝까지 생존자를 찾아내서

지켜주는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하정우의 능청스럽지만 거의 인간

본능적인 연기가 뛰어났다.

영화 촬영내내 많이 고생했을 것 같다.

 

영화에서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관리당국의

허술함과 문제점을 예리하게 꼬집어주었다.

 

또한 안전 불감증으로 부실공사에 대한

위험을 심각하게 말해주고 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났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상황으로 일들이

벌어질 지 한번 쯤 생각하고 그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결말과 스토리는 대략적으로

전혀 반전이 없는 미리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중간중간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웃기도 한 영화였다.

 

배두나의 연기나 오달수씨의 연기보다는

단연 하정우의 연기가 많이 돋보인 영화

였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불의의 상황이 닥쳐도

정신만 잘 차리고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잃지 않는다면 끝까지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운전하는중에 터널의 붕괴로 인해 위급해지는 상황

에서의 하정우 연기

 

터널에 갇힌 남편을 생각하면 차마 밥술을

못 떠는 배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