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유인경이 본 최은경과 오미희가 본 강원래 이야기

동치미 속풀이쇼의 '될사람은 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방송프로그램 중 유인경

아나운서가 바라본 최은경 아나운서에 대한

솔직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출처 : 동치미 속풀이쇼의 방송중 캡처 >

 

20년전쯤에 두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최은경아나운서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유인경 아나운서는 고정출연자로 함께 작업을

하는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 느꼈던 최은경 아나운서를 바라본 유인경

아나운서의 생각은

'이렇게 낯을 많이 가리는 MC는 처음이야'

였다는 것!!

 

 

 

 

낯을 가림으로 험한 방송계에서 과연 버텨낼까

의아해 했던 가운데 최은경 아나운서는 결혼도

일찍하게 되고 이에 따라 한국주부를 대표할

만한 살림의 여왕이 될것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예상을 뒤엎고 최은경 아나운서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밝고 통통튀는

예쁜 이미지로 유쾌한 예능프로그램을 너무도

잘 진행한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출연손님들의

대화도 잘 이끌어 내고 어떨 땐 예쁜 개그우먼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재치와 위트까지 갖췄다

 

 

 

 

욕망과 야망없이(?) 잘풀린 사람이 처음이라는

유인경 아나운서의 말에 순간 빵 터졌다.

 

최은경 아나운서는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고

성격도 밝고 나이에 비해 굉장히 동안인 강점

을 지녔다. 그러면서도 소탈하면서도 왠지

뒤끝도 없을 만큼 쾌활하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고민하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도 방송계

에서 편안하게 멋진 생존을 지킬 수 있어 보인

다. 아마 그래서 유인경 아나운서는 최은경 아

나운서가 쉽게 성공한 케이스로 느껴질 수있다.

 

하지만, 초긍정의 밝은 이미지의 캐릭터를 유

지하는 것도 그녀 만의 나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짧은 컷트머리가 너무도

잘 어울리고, 얼굴에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밝은 이미지는 최은경 아나운서만의

개성넘치고 매력있는 타의 추종 불허의

특별하고도 멋진 모습이다.

 

 

다음은 오미희씨가 알게 된 강원래의 이야기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가 한참 인기끌 때 그 뒤

에서 멋지게 춤을 추는 백댄서 강원래씨를 한

번에 알아본 오미희씨는 그의 춤재능에 놀랐고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던 오미희씨는 PD에게

강원래 씨를 초대할 것을 부탁해 라디오 스

튜디오에 강원래씨를 초대했다고 한다.

 

 

 

그당시에 강원래씨에 대해 가능성을 본 오미희

씨는 강원래 씨에게 아래와 같은 쪽지를 전달

했다고 한다

 

"지금은 뒤에 있지만,언젠간 앞으로 올겁니다"

 

이렇게 커다란 응원에 강원래씨는 이 쪽지를

간직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클론의 멤버가

되어 뒤에서의 백댄서가 아닌 정말 앞으로

나와 자신만의 노래와 춤으로 성공하게 된다.

 

그 이후 이 쪽지를 다시 힘들어하는 오미희에게

 주었다는 얘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누군가를 믿어주고 그사람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해 줄 때 그 힘은 자신의 노력에 몇배의

가속의 힘을 발휘시킬 수 가 있다.

 

 

 

 

 

물론 강원래씨는 성공은 했지만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다. 김송씨와의 결혼도 화제였고 

 10년간의 시험관 아기 노력 끝에 건강한

아들도 얻게 되었다 요즘 인터넷에서 강원래

씨를 꼭 닮은 붕어빵 귀여운 3살된 아들이

강원래씨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모습의 사진

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될사람은 되고 안될 사람은 안되는게 아니라

성공은 그 안에는 내가 먼저 노력해야하고

 그 노력에 누군가의 응원과 힘이 성공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마음에 더욱 와닿는다.

 

오미희 아나운서의 그 쪽지에 담긴말이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로 다가온다

 

지금은 뒤에 있지만

언젠가 앞으로 올겁니다 !!